책장위에 올라가려 꿈틀꿈틀 하길래 찰칵! M군은 의자에서 딥슬립 중... 뒤에서 내가 주시하는 것이 느껴졌는지 얼른 돌아서 앉는다. 음.... 뭔가 생각을 하는데.... 뭔 생각을 하는 걸까..... ..........헛.....허허헣.... P군의 비열한 표정 포착. 그리고 이어서 M군의 딥슬립을 보여주겠음. 금방이라도 훌라춤을 출 것 같은 저 품새. 고양이들이 다 이러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M군은 정말 졸리면 눈커풀 위가 허옇게 변합니다. 저는 이걸 쌍커풀이라고 하죠. ㅎㅎㅎㅎ 보이시나요? 평소에는 까맣게 털이 촘촘히 있지만 졸리면 이상하게 눈 위가 허옇게 변함....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뿌니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