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코스트코에 들러서 좋은 장갑을 구매했다.
Tyrolia(티롤리아)라는 브랜드 장갑인데 찾아보니 스키 바인딩 용품을 파는 브랜드더라.
스키는 추운 스포츠고...본 브랜드가 기능성 특화 브랜드인 것 같아서 일단 구매해 봤다.
겉은 매끈매끈한데 손 거스르미가 걸리는 재질은 아니다.
손목까지 살짝 올라오는 길이에 손바닥에는 미끄럼 방지까지 되어있다.
겨울철 운전할 때 적합해 보이는 디자인이다.
장갑은 딱 맞게 쓰면 좋을 것 같고 손가락 길이도 나에게는 잘 맞았다.
검지와 엄지는 핸드폰 터치도 가능했고 사용했을 때 터치감도 나쁘지 않았다.
양쪽 잃어버리지 말라고 후크가 있다.
달칵하면서 기분 좋게 연결되고 빠지는 것도 깔끔하게 빠진다.
뒤집어보면 손가락 끝까지 짧은 기모가 촘촘히 박혀있어 방한장갑으로도 좋아 보인다.
기모는 손가락을 구부릴 때 불편할 정도로 길지 않아 좋았다.
생각보다 디테일이 좋다.
아무튼 굉장히 편하다.
정가는 19,290원
(나는 여기서 할인 4,000원 추가해서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색상은 검정 말고도 회색도 있었다.
품명은 여성용 센서 장갑이나 남성용 센서장갑으로 찾으면 된다.
겨울철 운전장갑, 방한장갑, 터치장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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