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사람 없는 아침 시간대로 갔다. (왠지 아이들이 많을 것 같기에...ㅠ) 그 덕에 참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주인공 히로. 오른쪽에 있는 것은 형인 테디(다니엘 헤니가 성우를 맡았다), 중간에 있는 것은 테디가 만든 간호용 로봇 베이맥스이다. 예고편에서 부터 뾱뾱 거리며 축구공을 잡으러 다니는 로봇에 반해 엄청 기대하고 보러갔지만...... 뭐지? 이건 히어로물인지, 힐링물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나는 히어로물보다는 베이맥스의 치명적인 귀여움을 기대하고 갔기에... 기대에 못 미친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는 좀 더 힐링스러운 내용을 원했다고...ㅠㅠ 갑자기 마지막에 가서 '이렇게 우리는 히어로가 되었다' 라니....ㅠㅠ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얼른 끝내버리는 느낌이랄까..